[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오는 3월 본격적인 쉐보레 브랜드 출범에 앞서 일선 영업직원들을 초대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 한국지엠주식회사는 19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판매네트워크 영업직원을 초청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지엠은 지난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전국 300여개 판매 네트워크 영업직원 3400여명을 초청해 '쉐보레(Chevrolet) 브랜드 출범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행사장을 찾은 3400여명의 영업직원들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노란색 쉐보레 타이를 매고 새 브랜드에 대한 성공 의지를 자신했다.

 

마이크 아카몬 (Mike Arcamone) 한국지엠 사장은 출범식에 참석한 영업직원들을 격려하며 "쉐보레 브랜드는 1911년 이후 100년간 2억대 이상 판매되고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7.4초당 한 대씩 팔리는 글로벌 판매량 4위의 브랜드"라며 "단순한 브랜드가 아닌 고객감동과 새 자동차 문화 창출의 신기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1년이 새 사명과 브랜드의 출범이라는 의미를 가진 중요한 시점으로 긴 역사와 글로벌 경쟁력의 새 브랜드 출범이라는 의미가 고객지향적인 새로운 사고 방식과 결합해 궁극적으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총체적인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또 올해 영업 슬로건으로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를 담은 '예스 쉐보레(YES Chevrolet)'를 선포했다.

 

YES는 '당신의 모든 성공'(Your Every Success)을 의미하는 말로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urora)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단 하나의 신차 알페온으로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8%의 판매신장을 이뤄낸 사실을 기억한다면 올 한해 총 8개의 신제품으로 이뤄낼 성과에 대해 함께 자축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내수점유율 상승과 국내 자동차시장 판매 3위,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약속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