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는 현재 0.015%로 업계 최저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날 대신증권이 온라인 수수료를 0.011%까지 선택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듦에 따라 또다시 주식거래 수수료 경쟁이 붙을지 논란이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2000년대 온라인 주식의 강자였던 대신증권이 최근 온라인 부문에서 잘 되지 않았기 때문에 택한 상황같다"라고 운을 땠다.
이어 "적정한 수수료가 건정한 시장건정성을 유지하거나 성장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수료를 낮추면 고객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좋을 수 있으나, 또다른 부분으로 반드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키움증권은 현재로선 수수료를 인하할 생각이 없지만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