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2011 삼성구주포럼(Samsung European Forum)'을 개최하고,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혁신제품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부다페스트 예술궁전(Mucsarnok)내에 약 30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TV를 비롯해 스마트폰, 홈시어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모니터, PC, 프린터, 캠코더, 카메라 등 첨단 제품을 공개했다.
개막식에는 슈미트 팔(Schmitt Pal) 헝가리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들이 김석필 삼성전자 구주총괄 전무와 함께 직접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는 BBC, 러브필름, 프랑스 텔레콤 등 유럽 주요 콘텐츠 서비스업체와의 전략적인 콘텐츠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유럽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삼성 TV 앱스 콘테스트의 우승작품과 수상작도 공개했다.
김석필 구주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LCD TV, LCD 모니터,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양문형 냉장고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며 "스마트 라이프 원년이 될 올해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인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로 전 제품군에서 1등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슈미트 팔 헝가리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예술궁전에서 개막한 삼성 구주포럼에 참석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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