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낙폭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22일 10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15포인트(1.7%) 내린 1971.1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리비아 내전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고스란히 반영되며 전날보다 26.96포인트 내린 1978.34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흘만에 매도 전환해 1112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도 228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만이 1346억원 사들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1계약, 1157계약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3828계약 내다팔고 있다.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되며 프로그램의 매물 압박을 가하고 있다. 차익 911억원, 비차익 162억원 순매도로 총 1073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내림세다.
건설업종이 리비아 정국 불안의 직격탄을 맞고 5% 가까이 내리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3.99%), 증권(-2.55%), 운송장비(-1.98%), 기계(-1.98%) 등도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520선을 하회하며 출발한 후 약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8포인트(1.15%) 내린 514.61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