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해외사업 공동 수주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분당 포스코 ICT에서 첫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ICT에 따르면 협의체 발족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이상 사업 아이템 별 실무미팅을 갖고, 담당자간 긴밀하게 시장 정보를 교환하는 등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21일에는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임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포스코 ICT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사업을 비롯 환경, 에너지, 전자정부 등과 같은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단은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14개국에서 21명의 직원이 참가했다.
포스코ICT는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 철도시스템을 비롯하여 신재생에너지, 전자정부시스템 구축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글로벌 네트워크와 맨 파워를 가진 대우인터내셔널과 협력함으로써 각종 해외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