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SBS콘텐츠허브는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른바 ‘드라마 한류’로 불리는 해외 판매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류 드라마의 판매 확대는 주요 시장인 일본의 미디어 환경과 제작 여건을 볼 때, 구조적이고 필연적으로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다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SBS 콘텐츠의 질적 경쟁력이 크게 제고된 점은 해외 판매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는 과거 중소 상업방송사 중심의 판매에서 공영방송 NHK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이에따라 해외 판매 단가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전국 방송으로의 판매는 상품판매 등의 부가 수익 확대의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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