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현대증권은 23일
기업은행(024110)이 부실저축은행 문제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할 기회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기업은행(024110)의 1분기 순이익이 4120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보다도 10% 늘어날 전망이라며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3월 중순부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순이자수익과 대손비용의 실적 개선이 이익 증가를 견인해 올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1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건설업 리스크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지만 이는 이미 수익 추정치에 반영된 내용"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좋은 주식을 저가 매수할 기회"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