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리비아 유혈사태 등 산유국의 불안이 계속되면서 국내 수입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바이유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22일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103.72달러로 전일대비 3.36달러 올라 이틀째 100달러 선을 유지했다.
지식경제부는 두바이유가 5일 이상 100달러를 지속할 때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대응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릴 계획이다.
국내 유가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선물시장(SICOM)의 석유제품가격도 현지시간 22일 휘발유가 2.93달러 오른 배럴당 112.81달러, 경유가 2.80달러 오른 121.73달러로 거래를 마쳐 오름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