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003530)은 24일
한화(000880)에 대해 자회사들로 인해 순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홍선 한화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31일의 5만8000원을 고점으로 한화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이는 일시적인 비용 처리로 인한 지난 4분기 실적 감소, 한화케미칼이 신규 진출한 폴리실리콘 사업에 대한 우려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의 부정적인 실적과 달리 올해 1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회복되고 한화케미칼의 폴리실리콘 공장은 적기에 물량이 정상적으로 출시되어 한화의 기업가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차 연구원은 시장금리의 하락에 따른 미래의 투자수익률 하락 우려로 인해 지난해 나타난 대한생명의 보험영업 개선이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금리의 상승과 맞물려 향후에는 대한생명의 보험영업에서의 개선도 점차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한화의 올해 순이익은 기존 5095억원으로 전망했으나 한화케미칼, 대한생명 등으로 인해 5480억원으로 8% 추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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