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전용 백신 ‘알약 안드로이드’가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다운로드 횟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이동통신 3사 통합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가 약 600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6명 중 1명은 ‘알약 안드로이드’ 앱(App)을 설치한 것.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다운로드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안드로이드’는 백신으로서의 기본적인 실시간 감시 및 악성코드 치료 기능 외에도, 앱과 스팸 관리 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백신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김준섭 알약개발부문 부문장은 "올해 안에 알약 안드로이드 프리미엄과 함께 영문, 일문 버전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분야에서도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사로서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