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아세안에너지센터(ACE)는 24~25일에 걸쳐 서울 베스트웨스턴 구로 호텔에서 2010년도 협력사업을 마무리하는 '2010 ASEAN+3 CDM 협력사업 최종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SEAN+3 CDM 협력사업은 아세안 지역 내 청정개발체제(CDM)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기업의 CDM 사업 투자 지원을 목적으로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진행된 2차년도 사업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1차년도 사업에서 발굴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실시할 수 있도록 우선대상 4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에 CDM 협력체인 CCB(CDM Cooperation Body)를 설립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4개국이 CCB 활동에 대해 성과를 발표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CDM 협력사업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향후 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CDM사업개발과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며, "ASEAN+3 CDM 협력사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우리나라와 개도국 협력사업의 롤 모델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아세안에너지센터가 24~25일에 걸쳐 서울 베스트웨스턴 구로 호텔에서 개최하는 '2010 ASEAN+3 CDM 협력사업 최종워크숍'에서 인도네시아 NCCC(National Council on Climate Change) 소속의 Andi Samyanuagraha씨가 인도네시아 CCB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