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KINTEX 전시장에서 '에너지절약상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비용 문제로 전시회 참여 등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충을 덜고, 실수요자와의 접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효율등급, 고효율인증 기자재, 에너지절약 상품을 생산하는 20여개의 업체들이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장터를 통해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의 제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홍보부스에는 친환경 그린홈 시범주택(Zero-Energy House)이
전시되며, LED·태양광·연료전지·지열시스템 등의 설비 실물과 공단이 시행하는 에너지절약 정책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을 시작으로 국내 에너지 관련 전시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비록 작은 규모의 장터지만 에너지절약상품 개발을 위한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