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5일
파트론(091700)에 대해 올해 기존 제품에서 원가 경쟁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광마우스·센서 등 신제품이 출시돼 글로벌 종합부품사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종완 삼성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원가경쟁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트론은 안테나·유전체필터·아이솔레이터 등 시장점유율 1위의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정발진기와 카메라모듈에서도 경쟁력있는 제품군을 형성해 부품사로서 상대적으로 높은 15% 이상의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
김 연구원은 파트론은 최근 스마트폰과 미디어 태블릿 보급의 확대로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각종 센서, 광마우스, NFC 안테나 등 신규 아이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제품들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고 기존 국내 고객사 이외에 해외 업체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파트론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3.7%, 50.8% 성장한 3575억원과 54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주요 매출 드라이버는 기존 제품군에서는 3M 화소급 카메라모듈이고 신제품군에서는 광마우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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