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주가가 2월 들어 기아차 대비 8%p 하회했다"며 제한된 성장, 경쟁사의 공격적 판촉, 노조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공격적 판촉계획은 모델 노후화에 따른 것"이라며 "상품성 측면에서 경쟁우위가 지속되고 국내 그랜저 출시 효과 등으로 원화 강세 환경에서도 매출 총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투자 심리가 약화돼 현대차가 기아차보다 주가 레벨이 낮지만 1분기에 지난 4분기를 뛰어넘는 호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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