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올해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건설·공작기계 수요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올해 1월 중국 굴삭기 시장 점유율이 하락해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3~5월을 앞에 둔 비수기 실적이기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안지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이 연중 판매가 가장 저조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체 굴삭기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41.3%나 증가해 1만1143대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성장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중국 굴삭기 수요가 2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1월 판매실적에 포함된 가수요가 과도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연 성장률을 15%로 전망한다"며 "그러나 1분기 실적 집계 이후 상향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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