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아이리버(060570)가 전자책 '커버스토리 베이직' 2GB모델을 오는 4월1일부터 일본에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회사인 마우스 컴퓨터는 지난 25일 온라인 쇼핑몰과 일부 가전제품 매장에서 예약접수를 시작해 세금을 포함한 1만9800엔(약 27만3000원)에 발매한다.
일본판 커버스토리에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자이 오사무, 나츠메 소세키 등 일본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의 100가지 작품도 수록돼 있다.
아이리버 전자책 커버스토리는 전자종이를 이용한 독서전용 제품으로 오랜시간 봐도 눈이 크게 피로하지 않다.
6인치 디스플레이에 터치 전자종이로 해상도는 600x800 픽셀이다. 전자책 PDF, EPUB, TXT, HWP, DJVU, FB2 파일을 지원하며 만화, 이미지,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또 MP3형식으로 음성 녹음이 가능하고 180도 화면 회전이 가능하다. 펜으로 자유롭게 메모가 가능해 도서에 직접 기록할 수 있고, 영영사전 옥스포트도 수록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전자책은 이미 유럽 매출이 80%를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일본 진출로 해외 사업 영역을 더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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