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차(005380)는 오는 10일 공식 출시하는 스포츠쿠페 '벨로스터'를 올해 1만8000대만 한정 생산해 판매키로 했다.
가격은 1950만~2150만원 수준에서 결정된다.
현대차는 1일 벨로스터의 생산 대수와 예정 가격을 공개하며 "차별화된 욕구를 가진 고객층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한정된 물량만을 생산·판매한다"고 밝혔다.
총 1만8000대의 대수에 대해 현대차는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신세대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PYL(Premium Youth Lab)'의 첫번째 모델인 벨로스터의 브랜드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판매대수"라며 "희소가치에 대한 고객욕구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이후에도 벨로스터는 이같은 요소를 감안해 한정된 물량만을 생산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벨로스터 구입 고객에게 1번부터 1만8000번까지 고유 번호가 새겨진 멤버십 카드를 제공, 각각의 차들에 고유한 개성을 부여하고 소유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벨로스터의 예정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 유니크(Unique) 모델은 1950만~2000만원, ▲ 익스트림(Extreme) 모델은 2100만~2150만원 수준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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