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신제품 매출 증가와 중국 생산능력 확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반도체 미세공정화 추세와 고객사내 점유율 상승으로 포토레지스트 원료와 LCD용 컬러페이스트의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48%, 174% 증가한 212억원, 3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공정재료 부문에서는 식각액을 중심으로 국내외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향후 3년간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은 연평균 20%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송 연구원은 판매 단가 인하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제품 믹스의 개선, 공정재료 부문의 폐시각액 재활용 기술, 중국 증설에 따른 제조 경비 절감으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향후 2년가 평균 32%의 EPS 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올해 PER은 7.6배로 저평가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IT 화학 소재 업체 평균 대비 25%~36% 할인 받고 있는 수준으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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