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성장성 확보에도 저평가-이트레이드證

입력 : 2011-03-02 오전 8:56:08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2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에 대해 실적 성장세와 시장 경쟁력 대비 저평가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신제품 매출 증가와 중국 생산능력 확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반도체 미세공정화 추세와 고객사내 점유율 상승으로 포토레지스트 원료와 LCD용 컬러페이스트의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48%, 174% 증가한 212억원, 3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공정재료 부문에서는 식각액을 중심으로 국내외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향후 3년간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은 연평균 20%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송 연구원은 판매 단가 인하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제품 믹스의 개선, 공정재료 부문의 폐시각액 재활용 기술, 중국 증설에 따른 제조 경비 절감으로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향후 2년가 평균 32%의 EPS 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올해 PER은 7.6배로 저평가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IT 화학 소재 업체 평균 대비 25%~36% 할인 받고 있는 수준으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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