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지수가 19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출발한 뒤 낙폭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
중동지역 정정불안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급락하는 등 여전히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50포인트(-0.34%) 내린 1932.8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00억원 이상 넘게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180억원씩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00계약 넘게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은 244계약넘게 매도 우위다. 개인도 1000계약 내외로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되며 총 6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음식료품,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건설업이 1.45% 내리며 가장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 중이며 기계(-1.24%), 운수창고(-1.15%), 전기전자(-0.79%), 운송장비(-0.83%) 등도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25원 오른 1128.9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