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한국야쿠르트는 대장 건강 기능성에 초점을 둔 발효유 ‘R&B(Rhythm&Balanc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둔감한 대장에는 리듬을 주어 부드럽게, 민감한 대장에는 밸런스를 찾아 잡아준다는 의미의 ‘R&B’는 42년간 유산균을 연구해온 한국야쿠르트가 5년간 50억원의 연구비와 50여명의 유산균 전문가들의 연구로 탄생한 제품이다.
‘R&B 밸런스’는 특허받은 RBB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다.
RBB 유산균은 민감한 대장을 위한 ‘R&B 밸런스’만을 위한 특화된 유산균이라는 의미에 서 브랜드명을 균주명으로 활용했으며, RBB 유산균에 배합된 3가지 유산균(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HY7401, 락토바실러스 선토레우스 HY7801,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HY8004) 모두 특허를 받았다.
김주성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8주간 민감한 대장을 보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 배변시 불편감 등 전체적인 증상이 57% 정도로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감한 대장은 일상생활에서 복통, 복부 팽만, 가스가 찬 느낌이나 더부룩한 느낌이 있다.
또 점액질이 있는 대변이나 잔변감 같은 현상을 보일 수 있다.
둔감한 장을 위한 ‘R&B 리듬’은 프로바이오틱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을 한 병에 140억마리 담은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 정길연 마케팅부문장은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대장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며, “현대인의 10~15% 정도가 민감한 대장으로 나타나 건강과 편의를 추구하는 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