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중동發 쇼크로 100달러 돌파..'29개월來 최고'

입력 : 2011-03-03 오전 6:36:2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유가가 리비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산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2.6%(2.60달러) 상승한 배럴당 102.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리비아의 시위사태가 주변 산유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유가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리비아에서는 카다피의 친위대가 반정부 시위대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석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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