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5일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경기선행지수의 반등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 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3일 10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77포인트(1.39%) 오른 1955.0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국내 경기선행지표 상승 반전에 힘입어 전날보다 14포인트 오른 1942.24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기관은 1104억원 사들이며 시장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외국인도 42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40억원 순매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9계약, 5계약 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개인이 이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589억원, 비차익 103억원 순매도로 총 692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음식료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멘트주들이 동계올림픽 테마주로 분류되며 강세를 나타내 비금속광물업종이 2.56%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3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일주일 앞두고 보험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종도 강하게 반등하며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8거래일만에 반등하며 9000원(0.98%) 오른 9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포인트(0.89%) 오른 508.01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