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바이오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강희영 연구원은 “지난 12월 인수한 중국의 전분가공업체 심양길륭옥미생화학유한공사가 라이신 10만t 쓰레오닌 5만t 캐파 증설에 대한 중국 정부 비준을 받았다”며 “캐파 증설을 위해 1142억원의 유상증자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도시화로 인해 농가당 가축수가 늘어나면서 사료 수요도 증가 중”이라며 “사료에 첨가되는 라이신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캐파 증설은 확대된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곡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에 이를 전가하지 못하는 리스크 때문에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다”며 “올해 해외 가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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