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휘발유값 '2200원 시대'가 시작됐다.
4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SK경일주유소가 보통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2255원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용 경유 역시 리터당 2045원으로 경유 2000원 시대를 열었다.
3일 기준 전국의 보통휘발유 주유소 평균가격도 전일대비 0.15원 오른 리터당 1891.93원을 기록했다.
국내유가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현물시장의 석유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현지시간 3일 싱가포르에서 휘발유는 0.65달러 오른 배럴당 119.58달러, 경유는 0.89달러 오른 배럴당 130.54 달러에 거래를 마쳐 국내 기름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