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당장 개선되기는 어려우나 점차 긍정적인 투자관측이 나타날 것"이라며 "낙폭과대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완화가 포인트"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중동관련 이슈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장기화 시 주가상승의 억제요인이 분명하다"면서도 "주가의 낙폭과대와 총체적 악재출현에 대한 센티멘털적 저항력 확보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건설사의 지난달까지 누적 해외수주액은 UAE 원전을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해외원전에 대한 수주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올해 해외수주성과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인 시각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