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이 현선물을 매도하고 나서자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특히 IT와 금융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7일 오후 2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79포인트(-1.19%) 하락한 1980.87포인트다.
외국인이 오후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로 돌아서면서 현선물 모두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83억원, 선물시장에서 7283계약 매도 우위다.
기관은 864억원 매도 우위, 개인은 2253억원 매수 우위다.
특히 기관은 전기전자에 1074억원어치 매물을 쏟아내면서 업종 하락률 2.3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종가기준 101만원을 기록한 후 최근까지 주가가 밀려나고 있다.
이밖에 증권(-1.72%), 운수창고(-1.32%), 철강금속(-1.41%)도 내리고 있다.
오전장 중심을 잡아주던 건설(+0.33%)과 기계(+0.17%)는 탄력이 둔화된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0.26포인트(+0.05%) 상승한 519.03포인트로, 하락 전환이 임박한 상태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씨티그룹, 맥쿼리 등 외국계 매수가 쏠려 3.3% 크게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에다 중국 정부의 풍력시장 구조조정 기대감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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