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8일 매출액 증가율과 실질영업이익률이 높으면서 경기선행지수와 동행하는 스타일의 종목군에 관심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점차 관심사는 기본적인 펀더멘털 측면으로 회귀한다"며 "악재가 만연한 시장에서 양호한 펀더멘털을 보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호재가 반영될 수 있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 연구우너은 "현재 정유 및 지주회사, 조선, 가전제품, 비철금속, 철강, 통신장비, 홈쇼핑 업종의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은 업황의 구조적인 변화나 인플레이션에 비탄력적인 수요 증가로 전체적인 파이가 늘어나는 이들 업종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과 OECD의 경기선행지수가 동반 상승하게 되면 국내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실제로 OECD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게 되면 연동성이 큰 글로벌 기업이익모멘텀이 반등하게 되며, 이는 국내 기업들의 파이를 늘려주는 트리거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PER 및 이익모멘텀, 경기선행지수와 차분 상관계수, 올해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증가율 측면에서 상위를 차지한 종목으로는
OCI(010060),
GS(078930),
고려아연(010130),
파워로직스(047310),
POSCO(005490),
하나투어(039130),
농심(004370),
동부화재(005830)해상보험,
한화(000880)석유화학,
S-Oil(010950)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