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1533실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 단지가 들어선다.
한화(000880)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 1-1구역에 1533실의 소형 오피스텔 단지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 전용면적 23㎡~76㎡(7~23평) 크기로 지어지며, 이중 소형(23㎡~29㎡·7~9평) 오피스텔이 1448실(94.5%)을 차지한다.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문정법조단지와 가든파이브 활성화 단지를 접하고 있어 향후 상가 입지 조건이 좋다.
문정지구에는 동부지법, 동부지검 등 법조단지와 발광다이오드(LED), 정보기술(IT), 로봇산업, 디지털방송, 미래형자동차, 차세대 전지산업단지 등이 들어선다.
가든파이브 활성화 단지에는 NC백화점과 킴스클럽, CGV송파점이 영업중에 있으며, 6월에는 전문 장비상가 툴(TOOL)관에 이마트가 입점할 계획이다.
문정지구와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가 제기능을 발휘할 경우 향후 공공청사, 법률관련 오피스 종사자, 상가 점포근무자 등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제2롯데월드(롯데 슈퍼타워) 완공과 인근 세곡지구, 장지지구, 위례신도시 등 택지개발사업 계획도 투자 호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나들목,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의 접근이 빠르다.
또 수도권고속철도 KTX 수서역사가 2014년 완공 예정될 예정이어서 다양한 교통 활용이 가능하다.
각 공간에는 침대와 의자를 제외한 가구, 세탁기, 냉장고, TV, 전기오븐, 홈네트워크 무선 AP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입주자들의 취미와 여가활동을 위해 휘트니스 클럽, 동호회룸, 독서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상황에서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는 인기 투자상품"이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강남 송파 강동권을 포함해 판교 판교테크노밸리 수요까지 흡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3월 중순 송파구 종합운동장 사거리에 위치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에 문을 연다.
분양 문의 02)416-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