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화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이끌고 있는 한화솔라원이 미국 주식시장인 나스닥에서 새로운 이름을 밝혔다.
한화솔라원은 6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Nasdaq Marketsite) 타워에서 ‘클로징 벨 세리모니(Closing Bell Ceremony)’를 하고 새로운 사명 출범을 전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피터 씨에(Peter Xie) 한화솔라원 대표이사(CEO)를 비롯해 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김동관 한화그룹 차장 등 한화솔라원 이사회 멤버들이 참석했다.
클로징 벨 세리모니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랜드마크인 나스닥 마켓사이트 외부 비디오타워를 통해 15분 동안 생중계됐다.
또 한화솔라원 영상물과 한화그룹 기업이미지(CI)인 트라이서클 등이 1시간 동안 소개돼 타임스퀘어에서 한화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한화솔라원은 중국에 태양전지 500메가와트(MW)와 모듈 900MW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춘 세계적인 규모의 태양광 전문 회사다.
한화솔라원은 올해 말까지 태양전지 1.3기가와트(GW), 모듈 1.5GW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솔라원은 지난해 약 11억 달러의 매출과 1억75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클로징 벨 세리모니(Closing Bell Ceremony)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회사 중 사명이 바뀌어 새로운 티커(Ticker)가 적용되는 회사를 알리기 위해 나스닥 장마감 시간에 맞춰 나스닥측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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