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국제유가 하락소식에 항공주가 강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 나이지리아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동조해 석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한 데 따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항공주는 모처럼 강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42센트(0.42%) 하락한 배럴당 105.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 정정 불안 속에 지난 한 주 동안 무려 6.7% 상승했던 WTI는 전날 장중 106.95 달러까지 올라 지난 2008년 9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