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액정표시장치(LCD)로 인한 실적 부진 전망에 연중신저가다.
삼성전자(005930)는 10일 오전 9시9분 전일대비 1.12%(1만원) 하락한 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하락하며 12월과 1월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LCD로 인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116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한승훈 연구원은 "삼성전자 전 사업부의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1%, 3% 감소한 37조3000억원과 2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 상승한 40조8000억원, 19% 상승한 3조5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LCD 부문의 실적 부진은 수율 차질 등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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