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1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준비현황과 전시출품의 특징, 내용 등을 공개했다.
3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11일 동안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1서울모터쇼는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 (Evolution, Green Revolution on Wheels)"을 주제로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연료전지, 타이어, 자전거, 부품 및 용품 등의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완성차 업체에서 출품하는 신차, 컨셉트카, 친환경 그린 카 등의 비교전시로 미래자동차 시장의 동향과 신기술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울모터쇼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 합회) 공인 국제 모터쇼로 95년부터 시작해 8회째를 맞고 있다.
2011 서울모터쇼는 국내 111개 업체를 비롯해 해외 28개 업체 등 총 8개국 139개 업체가 참가하고,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 서울모터쇼는 현대차 HND-6, 기아차 KND-6, 한국지엠의 Miray, 르노삼성의 SM7 후속(쇼카), 대우버스의 BC211M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등 총 54대의 신차가 출품될 예정이다.
또 현대차의 HCD-12,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카, UB, POP, KV-7, 한국지엠의 크루즈해치백, 캡티바(SUV), 알페온 e-Assist, 쌍용차의 SUT-1, BMW의 650i Convertible, 포르쉐의 918 RSR, 크라이슬러의 New 300C Prestige, New 300C, 200C, 200C Convertible, New Grand Voyager, 포드의 All New Explorer, 푸조의 New 508 HDi, New 508SW HDi 등 22대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고, 27대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그밖에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컨셉트카 23대, 친환경 그린카 32대 등을 전시하고, 또 국내외 메이저급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형 최첨단 부품을 선보인다.
2011 서울모터쇼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모터쇼로 자리매김 하기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모터쇼 첫 개최 이래 최초로 세계 유명 자동차회사의 CEO를 초빙해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세계자동차 CEO포럼'을 개최한다.
아울러 '텔레매틱스 국제세미나'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전국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UCC콘테스트' '모터쇼를 빛낸 Best Car 시상' 등의 기존 부대행사 이외에 '친환경자동차 시승행사' 등 신규 아이템을 다양하게 개발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2011 서울모터쇼의 입장권 예매는 오는 22일까지 인터파크(Tel: 1544-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초중고생 6000원, 성인 9000원이지만 예매고객에 한해 할인하여 초중고생 4000원, 성인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2011 서울모터쇼가 해외바이어 1만2000명 유치 및 13억불의 수출상담과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경제적 파급효과 1조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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