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차 효과에 힘입은 자동차향 특수강 판매 호조와 단가인상이 겹쳐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1분기 제품 및 반제품 판매량은 47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금융위기 이후 지연된 신차출시가 금년 들어 집중되어 판매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조선·중기계향 대형 특수강 수요 확산과 신규 사업인 대형 단조사업의 수주모멘텀으로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