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음식료업종의 주가는 상대적인 저평가 인식과 코스피 하락으로 주가 반전을 모색하며 시장대비 아웃퍼폼을 기록하고 있다"며 "원가부담 이슈가 시장에 선반영됐고 밀, 대두 등 곡물가격 하락으로 3분기 이후 원가부담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정부의 강력한 물가정책에도 불구하고 외부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이 지속적으로 억제되기는 어려운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업체의 가격인상 시도는 더 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료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원가부담 이슈는 주가에 충분히 선반영됐고 지금은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을 시점"이라며 "원가부담으로 주가조정이 충분히 선반영된
CJ제일제당(097950)과
대상(001680), 라면시장 회복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농심(004370) 등으로 선제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