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유일(사진)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이 11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로써 쌍용차는 이유일, 박영태 공동 관리인체제에서 이유일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된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8년까지
현대차(005380)에 재직하면서 현대차 해외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현대산업(012630)개발 플랜트사업본부 사장, 해외담당 사장, 호텔아이파크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9년 2월부터 박영태 관리인과 함께 공동 관리인을 맡아 쌍용차 회생에 주력해 왔다.
이 관리인은 인사와 총무, 수출, 기획, 제품개발, 해외영업 등 자동차 산업에 관한 각종 업무를 두루 맡았기 때문에 쌍용차의 회생과 판매 증진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종결 승인이 내려질 다음주 초 임원과 조직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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