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임홍빈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이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임 센터장은 "특히 정보기술(IT)주들에 대한 우려가 시장내에서 일고 있지만, 지리적으로 지진이 발생한 '혼슈'가 '가고시마'처럼 국내 IT기업들이 많이 포진돼 피해를 입힐 만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혼슈' 대지진 여파로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 가동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오후 3시쯤 오작동 방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며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가동 중단에 따른 피해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