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도후쿠 지역에서 앞으로 사흘내 강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3일 일본 기상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까지 규모 7 이상 여진이 일어날 확률은 70%"라며 "여진과 쓰나미 경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한 "내륙과 연안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규모 6 미만, 지역에 따라서는 6 이상이 될 수도 있다"며, "규모 7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또 한번 큰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대지진은 지난 11일 발생 이후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하루 150차례가 넘고 있으며 지금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