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작년 영업손 266억..적자지속

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예고"

입력 : 2011-03-14 오후 6:15:54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아이스테이션(056010)은 작년 영업손실 266억원이 발생해 전년에 이어 적자지속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9억원으로 2.7% 줄었으며, 당기순손실 425억원이 발생해 적자지속했다.
 
아이스테이션은 "신규제품의 출시지연과 시장의 변화, 고정비용의 증가에 따른 매출 원가상승 등 손실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스테이션에 대해 "2009년과 2010년 사업연도에 자기자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에서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매매거래정지(사유 확인일)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박제언 기자
박제언 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