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세진전자(080440)는 한빛전자의 주식 78만288주(지분율 70.88%)를 90억원 규모에 취득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식과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으로 구주 18만288주와 신주 60만주를 취득하며 다음달 30일 취득할 예정이다.
한빛전자는 와이파이(Wi-Fi) 기반의 전자제품 제조기업이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463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세진전자는 한빛전자의 인수 목적을 ▲ 와이파이관련 통신기술 확장 및 제품다변화 ▲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新)시장진출 ▲ 양사 시너지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확보 ▲ 한빛전자 기업공개(IP0)독자 추진 등으로 꼽았다.
세진전자는 "전자부품 관련 40년 업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및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그리드를 본격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빛전자 인수시 무선통신기술의 확장과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통한 양사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올 한해 주력사업의 지속성장 및 신규사업의 매출가시화가 조화를 이룬다면 2년 내 한빛전자의 독자적인 IPO 추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