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빠른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3월 엠파이어 스테이트지수가 1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6.1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뉴욕지역 제조업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고용 지수가 전달의 3.6에서 9.1로 상승했으며, 신규 주문 지수는 11.8에서 5.8로 떨어졌다. 출하 지수는 11.3에서 1.6으로 낮아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뉴욕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 시장의 성장세가 제조업 경기 회복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