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대신증권(003540)의 수수료율 인하 이후 의미있는 고객이탈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은 유지했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리스크 해소와 물가 안정 이후 실질 유동성 회복 국면에서 증시 주변 자금동향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달 시가총액회전율 11.1%는 지난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국내 경기지표의 순차적 반등과 함께 개인매매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개인매매비중이 증가하며 수혜가 예상된다"며 "온라인 시장에서 독보적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대신증권의 수수료율 인하로 업계 내 경쟁심화가 우려됐지만 의미있는 고객이탈은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동시다발적인 경쟁상황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