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17일 항공주에 대해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항공주 역시 지난 12월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
정 연구원은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유류비 증가뿐 아니라 여객과 화물 수요 자체가 감소할 수 있다는 숨겨진 위험까지 감안한다면 단기적으로는 항공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여객수요 감소도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일본을 중심으로 한 환태평양 지진대 및 레저 목적의 동남아 여객수요가 급속도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항공주들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