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테두리(베젤)의 폭을 대폭 줄이고 성능을 강화한 노트북 '센스 QX412'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베젤 폭을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인 9.8mm로 줄여, 동급 제품에 비해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메탈 블랙 컬러에 무게 2.2kg, 두께 27mm로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패스트 스타트', '파워 플러스 배터리' 등 이동성을 최대한 지원한다.
패스트 스타트 기능은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 재시작하는데 3초 밖에 걸리지 않아 잦은 이동 중에도 신속히 작업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도 최대 10시간으로, 기존에 비해 3배 이상 연장됐다.
인텔의 2세대 듀얼코어 CPU를 탑재해 빠르고 강력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센스 QX412'는 내로우(narrow) 베젤 디자인으로 이동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고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이라며 "출장이나
강연 등 외부에서 사용이 잦은 비즈니스맨이나 전문직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제품 출고가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제품 기준으로 139만원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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