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UBS 변동성 포커스 분할매매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펀드'를 출시 오는 30일까지 SC제일은행을 통해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UBS자산운용은 "종합주가지수는 1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펀드는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성장형 펀드보다 우월한 성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하나UBS 변동성 포커스 분할매매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펀드'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시스템 펀드로서 장중에 시스템을 이용해 정해진 가격에 도달하면 매도 내지 매수가 자동적으로 실행되며, 설정 이후 누적으로 10%의 수익이 달성되면, 보유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형 펀드로 전환된다. 그리고, 펀드가입 후 3개월 이후에는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 가능하다.
사공경렬 하나UBS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이 펀드는 개별 종목별로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분할 매수하여 종목당 편입비를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을 나누어 매도하여 주식편입비를 줄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매매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런 매매는 펀드 매니저의 주관적인 재량을 배제하고 사전에 정해진 룰에 따라 시스템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