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그룹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의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를 위해 성금 1억 엔(한화 약 14억여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적십자사에 전달되며 모포, 식료품 등의 구호물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정몽구 회장이 지진 피해를 입은 JFE 스틸 등 일본 거래기업에 위로서한을 발송,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지진 피해가 최대한 빨리 복구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향후 지진피해에 대한 일본의 복구 노력 지원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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