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일본지진으로 피해 입은 일본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임시편 항공기를 늘린다.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18 ~ 20일 나리타-인천 노선에 하루 3편씩, 총 9편의 임시편 항공기를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입기종은 B747-400(335석 규모)과 A300-600(276석 규모) 등 대형기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16 ~ 20일까지 나리타-인천 노선에 총 18편의 임시편(총 5000석 규모)을 투입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추가적으로 일본 교민 수송이 필요할 경우 임시편을 추가 편성해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