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일본 도쿄항공관제소에서 후쿠시마 원전 주변 30㎞를 비행금지 공역으로 설정함에 따라 미주에서 일본을 통과하는 항로를 변경, 북쪽으로 130㎞ 떨어진 우회 항로로 운항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항로를 이용하는 항공편은 미국 서부를 출발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항공편으로 하루 3~4편 운항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일본 나리타와 하네다 노선도 공항 북쪽 항로를 이용해 공항에 접근했지만 최근에는 남쪽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