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이 1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매출 목표 8조70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서울 상암사옥 지하1층 마리스홀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지난해 매출 8조 4985억원, 영업이익 6525억원, 당기순이익 5645억원 등의 내용이 담긴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주총에 참석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해는 유플러스존(U+zone) 구축을 확대하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한편, 다양한 탈통신 서비스를 5000만 온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와 가입자 기반의 열세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보다 8% 성장한 8조7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주주가치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탈통신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주총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와 더불어 관련 법령 상의 내용을 반영해 정관을 일부 변경하고, 이사 보수한도를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40억으로 결정됐다. 현금배당은 지난해와 같은 보통주 1주당 350원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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