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그룹은 18일 일본대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5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STX(011810) 관계자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들이 희망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성금기탁을 결정했다"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STX그룹은 지난 2008년 5월에도 한국과 중국 계열사 전 임직원들이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다롄시 장흥도관리위원회와 무순시에 성금 약 410만위안(약 6억원)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규모 7.1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칭하이성 피해 난민들을 위해 STX다롄 임직원들이 100만위안(한화 약 1억80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다롄시 자선총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