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1분기부터 경쟁력 우위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수주한 해외 수주 규모는 43.9억달러이고 국내 그룹사 수주 2800억원을 포함할 경우 1분기 수주는 최소 5조2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에는 카자흐스탄 석탄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올해도 5조원 내외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는 사우디 얀부 발전과 담수 플랜트를 받아서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발전 플랜트는 100억달러 내외의 안건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는 발전 플랜트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